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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5일 만도의 AFTER BLOW VE를 구매했습니다. 만도 홈페이지에 정가 219,000원으로 판매하는데 검색해서 99,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새 제품이라서 바로 2019년식 투싼에 장착했습니다. 사진 몇 장 올립니다.
 

 
 
투싼에 장착합니다. 장착하는 과정에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습니다. 장착 후에 나중에 사진을 찍다 보니 일부 사진이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제일 먼저 조수석 하단의 커버를 분리합니다.
 

 
위 사진의 화살표한 부분을 아래로 잡아 당기면 커버가 분리됩니다. 나사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앟았으므로 그냥 잡아 당기기만 하면 됩니다.
 
하단 커버를 분리하면 바로 블로우 모터가 보입니다. 블로우 모터와 연결되어 있는 커넥터를 분리합니다. 위의 위 사진에 ③이라고 기록한 부분의 걸림쇠 부분과 똑같은 모양의 걸림쇠가 있기 때문에 커넥터를 그냥 잡아 당겨서는 빠지지 않습니다. 걸림쇠 부분을 꼭 누른 상태에서 잡아 당겨 커넥터를 분리합니다.
 
위의 위 사진에 ③으로 표시한 커넥터와 모양이 같은 커넥터가 분리됩니다. 이 커넥터를 AFTER BLOW VE 커넥터 모듈과 연결합니다. 위의 위 사진에 ②로 표시한 커넥터와 연결하면 됩니다. 어차피 맞는 커넥터는 하나 밖에 없으므로 잘못 연결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블로우 모터에서 분리한 커넥터를 AFTER BLOW VE의 커넥터 모듈과 연결했으면 AFTER BLOW VE 커넥터 모듈과 블로우 모터를 연결할 차례입니다. 위의 위 그림에 ③으로 표시한 커넥터를 블로우 모터에 연결합니다.
 
블로우 모터에 연결되는 커넥터 사진입니다. ①에 -를 입력하고 ②에 +를 입력합니다.
 

 
AFTER BLOW VE 커넥터 모듈의 커넥터 ③을 블로우 모터에 연결한 모습입니다.
 

 
블로우 모터에 AFTER BLOW VE 커넥터 모듈을 연결했으면, 커넥터 모듈을 AFTER BLOW VE 본체와 연결합니다. 위의 위, 위 그림에 ①로 표시한 6핀 커넥터를 연결합니다. 접지선이 있는 쪽을 커넥터 모듈에 연결하고,  접지선이 없는 부분을 본체에 연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넥터 모듈과 본체를 6핀 커넥터로 연결했으면 접지를 연결할 차례입니다. 접지를 연결하지 않으면 AFTER BLOW VE는 동작하지 않습니다. 차체의 프레임과 연결되어 있는 볼트를 찾아 봅니다. 다행히 투싼은 휴즈 박스 근처에 이미 접지해 놓은 볼트가 보입니다. 조수석 하단 커버를 분리한 곳 안의 문 쪽을 보면 아래와 같이 접지선이 연결된 10mm 볼트가 있습니다. 그곳에 AFTER BLOW VE의 접지선을 연결합니다.
 

 
접지선을 연결했으면 시동을 걸고 팬을 돌려서 정상 동작 유무를 확인합니다. 시동을 걸면  AFTER BLOW VE 본체의 ACC와 CHARGE led가 들어 오면서  "애프터 블로우가 ~~~~ "하는 안내 멘트가 나옵니다. Fan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확인합니다.
 
20초 이상 시동을 유지했다가 시동을 끕니다. "애프터 블로우가 ~~~" 하는 멘트가 나온 후에 RUN led가 깜박 거립니다. 약 10초 뒤에 fan이 10초 정도 돌고 멈추면서 RUN led도 꺼집니다.
 
AFTER BLOW VE가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것을 확인했으므로 잡소리가 나지 않게 고정시킬 차례입니다.
 

 
AFTER BLOW VE 커넥터 모듈을 오른쪽 빈 곳에 밀어 넣고,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서 그곳에 있던 전선 다발에 고정시켰습니다. 기타 나머지 전선들도 절연 테이프로 감아서 전선 뭉치에 고정시켰습니다. AFTER BLOW VE 본체를 고정할 위치를 감안해서 본체의 케이블도 적당한 길이를 남기고 고정시킵니다. 흡음 테이프를 많이 사용하기는 하지만 이렇게 붙여 놓아도 잡음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이소에서 2,000원에 벨크로를 구입해서 AFTER BLOW VE 받침대를 조수석 쪽에 부착했습니다. 그리고 AFTER BLOW VE 본체를 받침대에 넣었습니다.
 

 
처음에 바로 부착하지 못하고 장소를 몇 번 옮겼더니 자꾸 떨어져서 다시 붙여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옮기는 김에 저 위치보다는 조수석 하단 커버에 바로 장착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운전석에서 보기도 편하고 조수석 탑승자에게도 영향을 덜 줄 것 같아 보입니다.
 
하단 커버에 벨크로를 붙이고 AFTER BLOW VE 받침대도 붙입니다. 사실 받침대는 생략해도 나중에 하단 커버를 분리하는데에는 지장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받침대를 버리기도 뭐해서 일단 그냥 붙였습니다.
 


 조수석 하단 커버를 끼웁니다. 아래 사진에 네모 표시한 두 군데를 먼저 잘 맞추어 넣은 후에 하단 커버를 끼워야 합니다.
 

 
장착 완료된 사진입니다.

 
낮은 위치에서 사진을 찍어서 사진 상에는 벨크로가 눈에 거슬립니다. 실제로는 조수석에서 보든 운전석에서 보든 별로 티가 나지는 않습니다. 부착 위치를 바꾼 여파로이전에 옆으로 누워 있던 영어 글자들이 똑바로 보입니다.
 

만도 AFTER BLOW VE 제품 사양입니다.
 

 
 
세부 동작 기능입니다.
 

 
 위에서 접지선 연결 후에 테스트할 때에 시동을 20초 이상 유지하라고 한 이유는 위 사진에서 보듯이 20초 미만일 경우는 AFTER BLOW VE가 아무 동작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 5년이 지난 차량이지만 아직까지 공조기에서 퀴퀴한 냄새는 나지 않습니다. 에어컨을 켜고 운행했을 때에는 운행 종료 5분 전에는 에어컨을 끄고 운행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제 만도 AFTER BLOW VE를 장착했으니 운행 종료 5분전에 더움을 참고 운행하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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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processor(STM32, AVR)로 무엇인가를 만들어 보고자 학습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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